태권도의 유래와 역사, 태권도 경기 규칙, 세계태권도 연맹, 국제태권도 연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권도는 한국 전통 무술로, 발차기, 펀치, 막기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스포츠입니다.
태권도란?
태권도(跆拳道, Taekwondo)는 대한민국에서 1950년대에 창안되고 발전한 현대 무술로,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입니다. 발차기를 중심으로 손과 발 및 기타 신체부위를 이용해서 상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것을 지향하며 한국에서 매년 9월 4일은 기념일인 '태권도의 날'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규정으로 경기 진행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며 태권도 전체를 관통하는 무술 철학(병법)이 존재합니다. ITF 창립자 최홍희는 '태권도는 수양버들과 같다'라고 하였으며, 이는 곧 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움직이며 방향을 트는 수양버들처럼 상황에 맞게 유연한 사고와 공방을 한다는 뜻입니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현대 격투기로, WT(세계태권도연맹)와 ITF(국제태권도연맹) 두 개의 주요 분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WT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으며, 손기술과 막기 기술도 가르치지만 대련에서는 발차기의 점수가 크기 때문에 발차기가 중심입니다.
몸통을 주먹으로 가격하면 1점, 직선 발차기로 가격하면 2점, 회전 발차기로 가격하면 3점, 머리를 직선 발차기로 가격하면 3점, 회전 발차기로 가격하면 최고점인 4점이 주어집니다.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것은 안전 문제로 금지되어 있으며, 주먹 공격은 잽과 스트레이트 공격인 바로 지르기, 반대지르기만 인정됩니다.
반면 ITF 태권도는 북한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분파로, WT 태권도와는 용어와 경기 규칙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택견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태권도에 택견 기술이 유입된 흔적이 나타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WT 태권도에서 발차기의 점수가 큰 이유는 발차기가 상대에게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기술
발차기는 화려하고 다양한 기술로 인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태권도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경기의 재미
기존의 태권도는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발차기의 점수를 높여 더욱 공격적이고 속도감 있는 경기를 유도함으로써 경기의 재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상대의 방어 제압
발차기는 상대의 방어를 제압하고 공격을 이어나가는 데 효과적입니다.
태권도의 유래와 역사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무술이 아닌 현대무술로, 그 기원은 해방 전후 국내에 무술들을 가르치는 도장들이 설립되었는데, 1944년 설립된 청도관을 필두로, 송무관, 무덕관, 조선연무관 권법부, YMCA 권법부 다섯 개의 도장이 그것들이며 이를 5대관이라 부릅니다.
당시엔 공수도, 당수, 권법 모두 가라테를 지칭하는 단어였고 관장들 모두 가라테를 배워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후 이들 5개의 도장들은 기간도장(基幹道場) 또는 5대관으로 불리며 현대 태권도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태권도의 어원은 태는 발로 뛰고 찬다, 권은 주먹, 도는 철학적인 태도 및 생활방식을 의미합니다.
해방 전후 국내에 무술들을 가르치는 도장들이 설립되었습니다. 1944년 설립된 청도관을 필두로, 송무관, 무덕관, 조선연무관 권법부, YMCA 권법부 다섯 개의 도장이 그것들이며 이를 5대관이라 부릅니다. 당시엔 공수도, 당수, 권법 모두 가라테를 지칭하는 단어였고 관장들 모두 가라테를 배워온 사람들이었습니다.
5대 기간도장 중에서도 영향력이 큰 도장은 청도관과 무덕관이었습니다. 청도관은 이후 태권도계에서 비중있는 인물들도 많이 배출했고, 무덕관 역시 1960년대 태권도 수련생의 75%가 수련했을 만큼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1950년대 이후 지속적인 통합 작업을 거쳐 1978년 국기원이 건립되어 태권도의 발전과 보급에 기여했습니다.
1970년대부터는 태권도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확정되며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태권도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 두 분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둘은 용어도 다르고 경기 규칙도 차이가 있습니다. 원래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ITF 태권도가 더 널리 퍼져있었는데 WT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에 채택되면서 해외에서도 급속도로 WT 태권도가 전파되고 있습니다.
태권도 경기규칙
태권도 경기는 일정한 규칙 아래 진행되며, 선수들은 보호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상대와 대결을 펼칩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의 완성도, 정확성, 속도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경기 외에도 태권도 시범은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예술적인 요소를 포함합니다.
태권도의 경기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 시간
일반적으로 경기는 3라운드로 구성되며, 각 라운드는 2분씩 진행됩니다. 라운드 사이에는 1분의 휴식 시간을 줍니다.
점수 시스템
태권도 경기에서 점수는 주로 발차기와 손 타격으로 획득합니다. 발차기가 몸통에 성공할 경우 2점, 얼굴에 성공할 경우 3점이 주어집니다. 손 타격은 1점으로 평가됩니다.
반칙
경기 중에는 다양한 반칙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머리나 목을 잡거나, 불필요한 힘으로 타격하는 행위는 반칙으로 간주합니다. 반칙이 발생하면 경고가 주어지며, 반복될 경우 점수가 감점될 수 있습니다.
승리 조건
경기는 주어진 시간 동안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승리합니다.
추가 라운드인 스파링을 통해 승자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태권도 발차기 기술
발차기의 기술 종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차기, 돌려차기, 뒤차기, 옆차기, 뒤후리기, 호신술 등이 있습니다.
태권도에서 발차기 기술은 발로 상대를 차는 공격 기술로 무릎을 굽혔다가 펴는 힘 또는 다리를 움직여 생기는 힘을 이용해 휘두르거나 순간적으로 내뻗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러한 태권도 발차기 종류로는 앞차기, 돌려차기, 몸돌려차기 같은 동작에서 파생되며 반달차기, 비틀어차기 같은 변형 발기술로 구분됩니다.
앞차기
무릎을 위로 접어 올리는 힘으로 상대를 가격하는 발차기로, 사용 부위는 앞축, 발등, 발끝을 사용하며, 낭심과 명치, 또는 턱과 같은 급소를 찰 때 사용하는 발차기 기술입니다.
돌려차기
무릎을 끌어올리는 힘과 축이 되는 지지발과 골반이 회전하는 힘을 이용해 공격하는 발차기로 앞축이나 발등을 사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는 발차기입니다. 회전하는 힘을 이용하기에 위력이 높은 공격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옆차기
무릎을 몸 쪽으로 끌어올린 후 축이 되는 지지발의 회전과 다리를 움츠린 형태에서 뻗는 힘을 합쳐 공격하는 발차기 기술입니다. 사용부위는 뒤축과 발날을 사용하고 옆차기는 앞차기보다 동작의 특성상 더 많은 힘을 실어 강한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뒤차기
몸을 180도 회전시켜 상대의 공격을 피하거나 뒤쪽에 있는 상대를 공격할 때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몸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뒤를 본 뒤 무릎을 접어들어 올린 후 발 뒤꿈치로 목표물을 가격하는 발차기입니다.
내려 차기
발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기술로 상대의 머리나 어깨를 공격할 때 사용합니다. 내려차기를 할 때에는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린 뒤 무릎을 펴면서 발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찬 후 다시 무릎을 접어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단계로 하게 됩니다.
공중회전 발차기
공중에서 회전하면서 발차기를 하는 기술로, 상대의 예측을 피하고 더욱 강력한 공격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발차기 기술이 존재하며 개인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발차기 기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연맹(WT)은 태권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 스포츠 행정 기구입니다. 태권도의 개발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며, 세계 태권도 연맹은 스포츠 태권도를 대표하는 기구로서, 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1973년 3월 최초의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국기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이후 세계 태권도 연맹이 1973년 5월 28일 대한민국에서 창설되었습니다.
국기원에서 열렸던 창설총회에서 채택한 정관에 따르면 총재는 김운용 IOC위원, 부총재는 이대순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 사무총장은 박수남 전 대한태권도협회장 등이 맡았습니다. 현재는 조정원이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세계 태권도 연맹은 ASOIF와 IPC에 가입되어 있으며, 공식 언어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입니다. 또한, 범아메리카 태권도 연맹, 아시아 태권도 연맹, 아프리카 태권도 연맹, 오세아니아 태권도 연맹, 유럽 태권도 연맹 등의 산하 단체를 두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960년대 설립된 대한태권도협회나 국기원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IOC와 교섭하고 있는 단체로,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고자 한다면 국적을 불문하고 세계태권도연맹에 소속되어야 합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 등 여러 대회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를 알리고, 태권도의 체계를 확립하고 전 세계에 알리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세테권도연맹(ITF)
국제태권도연맹(ITF)은 1966년 3월 22일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설립된 최초의 국제 태권도 조직으로, 대한민국 육군 소장 출신인 최홍희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간혹 '북한 태권도'라는 명칭으로 자주 불리지만 이것은 틀린 말이며, 국제태권도연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그냥 태권도의 국제기구일 뿐입니다. 최홍희와 다른 태권도 사범들 간의 불화로 나뉘게 되면서 WT와 ITF가 공존하게 되었으며, 현재 주류 태권도 단체는 WT이지만, 설립 자체는 대한태권도협회-ITF 쪽이 먼저 설립되었습니다.
ITF는 현재 북한이 중심이 되어 이끌고 있는 별도의 조직이 있으며, WT와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ITF는 원래 대한민국에서 창설된 연맹으로, 1960년대까지만 해도 WT가 아니라 ITF 쪽이 한국 태권도를 이끌었습니다. 당시 북한엔 태권도란 무술이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된 것에는 ITF 태권도의 창립자인 최홍희라는 인물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최홍희는 태권도라는 명칭을 창안할 정도로 초기 태권도 역사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홍희는 1918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스포츠 기관단체인입니다. 1959년 대한태권도협회를 창립하였으며, 1966년 국제태권도연맹(ITF)을 창립하여 2002년까지 총재를 역임하였습니다. 태권도라는 명칭을 창시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초기 태권도 역사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태권도의 철학
태권도의 철학적 교훈은 '인내', '용기', '예의', '겸손' 등이 있습니다.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통일 시키는 길이라는 의미를 가진 무술로, 속도, 정확성, 그리고 힘으로 알려진 독특한 발차기를 중심으로 합니다.
자기 통제와 균형
태권도는 무한한 자기 통제와 균형을 이루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훈련을 통해 인내와 근성, 예절과 동료애를 배울 수 있습니다.
존경심과 예의
타인과 자신에 대한 강한 존경심을 심어주며, 공감, 겸손, 그리고 명예의 자질을 길러줍니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
체력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조정, 균형, 그리고 유연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행복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태권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학교와 교육 기관에서 체육 과목으로 태권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자신감을 키우고 자제력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태권도를 통해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고,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에서 기원한 무술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포츠 및 자기 방어 수단 중 하나입니다.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태권도의 세계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태권도 도장이 개설되어 있으며, 국제 태권도 연맹(ITF)과 세계 태권도 연맹(WTF) 등 주요 태권도 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태권도가 단순한 무술을 넘어서, 문화적 교류와 이해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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