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놀이란 무엇일까요? 농악놀이의 유래와 종류, 농악놀이에 사용하는 악기와 사물놀이와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농악놀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공연 예술로, 음악, 춤, 곡예를 결합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형태의 민속 오락입니다. 일반적으로 추수 축제나 다양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농부나 마을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행사 중 하나입니다.
1. 농악놀이란?
농악은 농촌 생활의 활기차고 리드미컬한 본질을 보여주며, 농경 생활을 즐기고 공동체의 결속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에서 연주되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적 전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공연 예술인 농악은 한국의 농촌과 농업 역사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 역사는 수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한국의 농업 문화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발전했습니다.
농악은 한국의 농부들 사이에서 공동체적인 표현의 한 형태로 널리 행해져 왔으며, 지역마다 독특한 스타일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악은 군사 훈련을 위한 군악으로도 사용되었으며, 세시의례와 세시놀이의 음악이기도 하며 무속음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농악'이라는 명칭으로 이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여겨지며, 지방에 따라 풍악놀이·풍장놀이·두레(중부 이남) 또는 농상계(중부 이북)라고 하며, 전남지방에서는 메굿·메기굿이라고도 합니다.
연주 예능으로 보는 경우 '굿친다', '金鼓친다', '매구친다', '쇠친다'라 하고, 악기를 통해 말할 때는 '굿물', '풍물'이라 불렀습니다. 또, 종교적 예능으로 보는 경우에는 '굿', '매굿', '地神밟기', '마당밟기'라 하며, 노동요로 볼 때는 '두레'라 하고, 풍류 (風流)로 해석하는 경우에는 '풍장'이라고도 부릅니다.
풍물굿은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많은 행사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공연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문화예술로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풍물굿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농악의 유래
농악의 유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고대 제천행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농악놀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공연 예술로, 한국의 농촌과 농업 역사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 역사는 수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농부들 사이에서 공동체적인 표현의 한 형태로 발전하였습니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동맹, 백제의 교천, 신라의 팔관회 등의 제천행사에서 농악이 연주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성행하면서 농악이 잠시 쇠퇴하였으나, 조선시대 이후 다시 활성화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전국적으로 농악이 크게 유행하였으며, 특히 임진왜란 이후에는 군사적인 목적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농악이 탄압되었으나, 광복 이후 다시 부활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농악공연자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농번기에 힘들었던 시기를 끝내고 휴식을 즐기는 마을 행사, 마을신과 농사신을 위한 제사, 액운을 쫓아내고 복을 부르는 축원 행사, 봄의 풍농을 기원, 추수기의 풍년제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두루 공연되는 농촌 문화입니다.
농악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많은 농악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농악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 및 전승되고 있습니다.
3. 농악놀이의 목적
농악놀이는 지역마다 다양한 목적으로 행해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거나, 축제나 행사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농악놀이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농악놀이는 과거 농경사회에서 공동체의식이 발달하였고 농사의 피로를 풀고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이자 의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농악은 꽹과리, 장구, 징, 북 등의 타악기를 치면서 행진을 하고 의식을 치르는 민속음악으로 행사의 목적이나 전승 지역에 따라 풍물, 풍장, 두레, 메구, 굿, 군고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릅니다.
마을굿과 같은 민간 신앙형태와 군대음악 및 두레풍물과 각종 걸립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전승되던 서민음악과 마을축제와 같은 공동체 의례가 결합되어 형성, 발전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농악의 종류
한국의 농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농악놀이가 인기가 있습니다.
1) 강릉농악
강원도 태백산맥 동쪽에 전승되어 오는 대표적인 영동농악으로, 농경생활을 몸동작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농사풀이농악이라고도 부릅니다. 쇠가락이 소박하고 매우 빨라서 전국에서 가장 빠른 농악으로 꼽히고, 무동이 많이 편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남사당놀이
남사당패가 공연하는 농악으로 원래 한국 중부의 경기도와 충청도 지방에서 유래되었으며 도로 행진과 개인놀음으로 구성됩니다.
3) 고산동 동제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동제로 지역에 따라 서낭제·산신제·용신제·거리제·당제 등으로 부르며 동신(洞神)에게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올리는 마을신앙 의례입니다. 내륙지역에서는 대체로 풍농을 빌고, 바닷가 지역에서는 풍어를 빕니다.
5. 농악놀이의 악기는?
1) 꽹과리
농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악기로, 리듬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합니다.
2) 징
꽹과리와 함께 리듬을 이끌어가며, 소리가 크고 울림이 길어 분위기를 장엄하게 만들어줍니다.
3) 장구
리듬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리듬을 연주하여 농악의 흥을 더해줍니다.
4) 북
소리가 크고 힘차서 농악의 분위기를 웅장하게 만들어줍니다.
5) 소고
작은 크기의 북으로, 경쾌한 소리와 함께 춤을 추는 데 사용됩니다.
6) 태평소
농악에서 행진할 때 주로 사용되며, 경쾌한 소리로 농악의 분위기를 높여줍니다.
농악놀이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지역에서는 고유한 악기 편성과 연주 방식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전라북도 남원 지역의 농악은 '남원농악'이라고 불리며,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태평소 등의 악기를 사용합니다.
※사물놀이란?
사물놀이는 한국 전통 음악의 한 장르로, 꽹과리, 장구, 징, 북의 네 가지 악기를 사용하여 연주하는 음악입니다.
사물놀이는 사물(꽹과리, 징, 장구, 북)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풍물에서 취한 가락을 토대로 발전시킨 계열의 국악으로, 1978년 2월 2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간사랑에서 김용배가 제안 구성하고 심우성이 이름을 지어 제안한 《사물놀이》 풍물패에서 연주를 한 것이 사물놀이의 시작입니다.
이들은 기존의 풍물놀이에 비해 앉은반으로 풍물가락을 실내 연주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였습니다. 주로 호남풍물, 짝드름, 웃다리풍물, 설장구놀이, 영남풍물 등을 연주합니다. 흔히 꽹과리 소리는 천둥, 징 소리는 바람, 장구 소리는 비, 북소리는 구름에 빗대어 말하곤 합니다.
전통적이지만 새롭게 창안된 음악답게 사물놀이패는 관현악단과 협연하거나 재즈 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등 다양한 이색 활동을 펼치기도 합니다.
6. 농악놀이의 종류
농악놀이는 대중적인 놀이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넓은 뜰이나 들에서 춤추고 노래하면서 놉니다. 당굿은 마을의 서낭당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며, 마당 밟기는 정초에 농악대들이 집집마다 들러 고사굿을 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걸립굿은 걸립패들이 마을을 돌며 고사굿을 해 주고 돈과 쌀을 걷는 농악을 가리키며, 두레굿은 여름철에 김매기 중 호미걸이를 할 때 하는 것으로 작업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농악놀이입니다. 판굿은 걸립패나 두레패와 같은 농악대들이 구경꾼을 위하여 놀이를 연행하는 것입니다.
농악놀이의 종류에는 8자놀이·십자형놀이·좌우치기놀이·사통백이놀이·여덟법고놀이·밀법고놀이·법고놀이·12발상모돌리기·무동놀이·상모돌리기 등이 있습니다.
농악은 농자(農者)를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으로 삼는 우리 민족과 뗄 수 없는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마을 전체의 행사인 기우제나 명절 등에는 반드시 동원되어 민중들의 솔직한 감정과 정서를 비교적 단순한 악기와 몸짓·춤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농악놀이는 어디서나 판을 벌일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민중 놀이입니다.
최근에는 농악이 대중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전문적으로 농악을 연주하는 단체나 공연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농악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세계 각국에서도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을 알리고 있습니다.
7. 농악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은 한국의 전통적인 공연 예술로, 음악, 춤, 그리고 곡예를 결합한 활기차고 역동적인 형태의 민속 오락입니다. 농악은 일반적으로 추수 축제나 공동 행사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모이는 농부나 마을 사람들을 포함합니다.
1) 음악: 농악 연주는 활기차고 리드미컬한 합주로 특징지어집니다. 북, 징, 피리, 현악기와 같은 한국의 전통 악기들은 흔히 활기차고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2) 춤: 공연자들은 활기찬 발놀림, 손놀림, 그리고 조화된 대형을 포함하는 활기차고 동기화된 춤에 참여합니다. 그 춤 단계들은 심고 수확하는 것과 같은 농업 활동을 표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3) 곡예: 농악은 종종 인간 피라미드, 묘기, 그리고 차력쇼와 같은 곡예적인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곡예들은 공연에 흥미롭고 역동적인 차원을 더합니다.
4) 의상: 공연자들은 보통 한국의 화려하고 전통적인 의상을 입는데, 이 의상들은 종종 지역이나 상황에 맞는 활기찬 한복과 모자를 포함합니다.
농악은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계속번창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의 농악이 국가무형문화재와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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