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발생 원리, 조건, 오로라 관측 시간대 및 유명한 관측 지역에는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로라(aurora)는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플라스마)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현상입니다.
1. 오로라란?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장에 의해 극지방으로 이동하면서 대기권과 상호작용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 과정에서 고에너지 입자들이 대기권의 기체와 충돌하면서 빛을 방출하게 됩니다.
오로라의 어원은 '새벽'이란 뜻의 라틴어로, 1621년 프랑스의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Aurora, 그리스 신화의 에오스)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극광(極光)이라고도 하고, 북반구에서는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라 부르기도 합니다. 동양에서는 적기(赤氣)라고도 합니다. 위도 60도에서 80도의 지역에서 넓게 나타나며, 오로라대(aurora oval)의 크기는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태양의 활동에 따라 변합니다.
오로라대는 지구의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각각 위도 60도에서 80도 사이에 위치하며, 태양의 활동에 따라 그 크기와 모양이 달라집니다.
오로라대는 지구 자기 위도 65∼70° 주변의 곳으로, 남북의 지구자기축극을 둘러싸고 거리가 약 2000∼3000km의 환상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큰 자기폭풍이 일 때에는 오로라가 보이는 지역 범위가 넓어지며 보통 오로라대라고 불리는 지역보다도 다소 저위도의 지방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로라대 지역으로는 캐나다 옐로나이프가 있으며, 북위 62도인 오로라대 경계에 위치해 오로라를 보기에 최적의 위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극지방에서 오로라 관찰하기
극지방에서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이유는 지구 자기장과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플라스마)의 상호작용 때문입니다. 지구 자기장은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를 지구 내부로 끌어들이며, 이 과정에서 대전입자와 지구 대기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오로라가 발생합니다.
오로라(aurora)는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플라스마)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하여 빛을 내는 현상으로, 주로 극지방에서 관측되며, 북극의 오로라를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남극의 오로라를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라고 부릅니다.
지구 자기장
지구는 자기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자기장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으며 북극 지역에서 남극 지역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태양풍
태양은 항상 전자와 프로톤으로 이루어진 대전입자를 방출하고 있으며 이를 "태양 풍"이라고 합니다.
대전입자
태양풍의 대전입자가 지구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면서 자기장 주위에 표면을 형성하며 이 표면은 지구 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대기 분자와의 충돌
대전입자가 지구의 자기장을 통과하여 대기로 진입하면 대기 분자와의 충돌이 발생하며 이 충돌로 대기 분자의 원자나 분자가 에너지를 흡수하게 되며 이때 빛이 발생합니다.
오로라 보레알리스는 주로 녹색, 파란색, 붉은색 등의 색상을 띠며, 이는 대기 중의 입자와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입자의 종류와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는 북위 60∼80도의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는 북극의 오로라로 붉은색, 녹색, 푸른색 등 다양한 색상을 띱니다. 보통 밤 9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나타나며, 춤추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3. 오로라 관측시간대와 관측지역
오로라를 보기 위한 최적의 시간대는 지역마다 다르며, 일반적으로는 겨울에 더 잘 보입니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잘 보입니다.
오로라를 보기 좋은 장소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북극권 지역이 가장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캐나다 옐로나이프
캐나다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옐로나이프는 ‘오로라의 수도’라고 불릴 만큼 오로라 관측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북극권에 위치한 나라로 겨울철이 되면 환상적인 오로라(북극광)를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는 서진이네2의 촬영지 중 하나로, tvN '서진이네2' 5회에서는 하늘에 오로라가 선물처럼 나타나 출연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노르웨이 트롬쇠
노르웨이의 트롬쇠는 오로라 관측을 위한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퀸스타운과 오클랜드 인근 지역에서 자주 관측됩니다.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미국 알래스카주의 페어뱅크스는 오로라 관측을 위한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오로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현상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오로라는 과학적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술적 영감을 주어 화가, 사진작가, 시인들에게 창작의 소재가 되기도 하며, 오로라를 보기 위한 관광이 북극권 국가들의 중요한 산업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관측 전에는 인터넷이나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좋으며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카메라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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